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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6 BMW M로고 아이폰 배경화면
- 2009/07/25 아이폰 출시와 언론 플레이 (2)
카라이프2009/12/26 17:16
신변잡기2009/07/25 23:25
ⓒApple
어제 점심을 먹으러 갔던 회사 근처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주문해 놓고 잠깐 펴든 신문의 IT 섹션을 보고 실소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애플 아이폰이 국내에 수입되면 국내 이동통신 사업에 막대한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요지의 기사였다. "소비자들은 하루빨리 아이폰이 들어오길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국내 업계의 눈엔 계륵"이라서 "먹기도 그렇고 버리기에도 아까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를 읽다보니 해당 신문이 무슨 이유로 이러한 내용의 기사를 썼는지, 더군다나 IT 섹션의 커버 스토리로 올렸는지 그 저의가 의심스러울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비단 나만 그런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미디어 오늘은 24일 당일 "아이폰 들어오면 국내산업 피해? - 와이파이 접속은 편법? 중앙일보 기사와 삼성의 향기" 라는 제목과 부제로 즉각적인 반박기사를 올렸다.
그 내용중 일부를 그대로 옮기자면 "(중앙일보는) KT와 SKT의 손실을 전면에 거론하고 있지만 사실은 삼성전자의 불만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다. 물론 이통사들이 여러 가지 손익계산에 분주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통신회사들이 엄청난 규모의 단말기 보조금을 쏟아부어 가면서 출혈 경쟁을 벌여왔던 것과 비교하면 중앙일보의 우려는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 이 신문이 언제부터 이통사들의 손실을 그렇게 우려했나."라고 반박하고 있다. 즉 중앙일보의 기사는 아이폰 출시로 인해 (국내 이통사들과) 단말기 제조업체들 수익 하락이 우려스럽다는 것이 그 본질이라는 것이다. 중앙일보가 삼성 그룹의 대대적인 지원과 특혜 속에 국내 3대 일간지가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은 대한국민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 아닌가.
아이폰 국내 출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들도 중앙일보의 기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긴 마찬가지였다. 그 중 애플 제품에 대한 칼럼을 연재중인 블로거 drzekil은 "어쩌나 아이폰? 방송법 통과된 미래의 모습"라는 제목의 포스팅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이 기사에서 지적하고 있는 사항은 하나같이 이통사 및 우리나라 IT의 문제이다. (하지만) 그것을 애플의 아이폰이 모두 깨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이폰의 도입을 고대하고 있는거다. 그리고 이통사에서는 이것을 기회로 새로운 시장을, 바른 수입원을 창출하고 발굴해야 한다. (중앙일보 기사에 첨부된) 그림도 가관이다. 이래 저래 손익을 계산했는데 아이폰이 도입됨으로써 생기는 새로운 시장은 빼놓고 가입자와 보조금만 갖고 손익을 계산하고 이익이 없단다. 새로운 수입은 계산하지 않고 지출만 갖고 이야기하는데 당연히 이익이 없는거다. 이런게 바로 전형적인 왜곡보도이다. 기사를 쓴 이원호 기자는 왜 이런 잘못된 기사를 썼을까." 다시 말해 중앙일보는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여 (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사의 이익만을 두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이통사들은 그동안 폐쇄적인 구조속에서 국민이 낸 세금으로 구축한 통신망을 이용해 엄청난 특혜와 이익을 누려왔지만 정작 그로 인해 벌어들인 수익을 소비자들에게 환원해 주는데는 인색해 왔다. 이러한 이통사들의 이기적인 태도가 오랜 기간 누적 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은 쌓일대로 쌓여온 상태다. 거의 확정적으로 보여지는 이번 아이폰 국내 출시는 기존의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틀을 깨는 작지만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가 아이폰 출시를 반기는 이유다.
어제 점심을 먹으러 갔던 회사 근처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주문해 놓고 잠깐 펴든 신문의 IT 섹션을 보고 실소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애플 아이폰이 국내에 수입되면 국내 이동통신 사업에 막대한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요지의 기사였다. "소비자들은 하루빨리 아이폰이 들어오길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국내 업계의 눈엔 계륵"이라서 "먹기도 그렇고 버리기에도 아까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를 읽다보니 해당 신문이 무슨 이유로 이러한 내용의 기사를 썼는지, 더군다나 IT 섹션의 커버 스토리로 올렸는지 그 저의가 의심스러울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비단 나만 그런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미디어 오늘은 24일 당일 "아이폰 들어오면 국내산업 피해? - 와이파이 접속은 편법? 중앙일보 기사와 삼성의 향기" 라는 제목과 부제로 즉각적인 반박기사를 올렸다.
그 내용중 일부를 그대로 옮기자면 "(중앙일보는) KT와 SKT의 손실을 전면에 거론하고 있지만 사실은 삼성전자의 불만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다. 물론 이통사들이 여러 가지 손익계산에 분주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통신회사들이 엄청난 규모의 단말기 보조금을 쏟아부어 가면서 출혈 경쟁을 벌여왔던 것과 비교하면 중앙일보의 우려는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 이 신문이 언제부터 이통사들의 손실을 그렇게 우려했나."라고 반박하고 있다. 즉 중앙일보의 기사는 아이폰 출시로 인해 (국내 이통사들과) 단말기 제조업체들 수익 하락이 우려스럽다는 것이 그 본질이라는 것이다. 중앙일보가 삼성 그룹의 대대적인 지원과 특혜 속에 국내 3대 일간지가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은 대한국민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 아닌가.
아이폰 국내 출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들도 중앙일보의 기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긴 마찬가지였다. 그 중 애플 제품에 대한 칼럼을 연재중인 블로거 drzekil은 "어쩌나 아이폰? 방송법 통과된 미래의 모습"라는 제목의 포스팅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이 기사에서 지적하고 있는 사항은 하나같이 이통사 및 우리나라 IT의 문제이다. (하지만) 그것을 애플의 아이폰이 모두 깨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이폰의 도입을 고대하고 있는거다. 그리고 이통사에서는 이것을 기회로 새로운 시장을, 바른 수입원을 창출하고 발굴해야 한다. (중앙일보 기사에 첨부된) 그림도 가관이다. 이래 저래 손익을 계산했는데 아이폰이 도입됨으로써 생기는 새로운 시장은 빼놓고 가입자와 보조금만 갖고 손익을 계산하고 이익이 없단다. 새로운 수입은 계산하지 않고 지출만 갖고 이야기하는데 당연히 이익이 없는거다. 이런게 바로 전형적인 왜곡보도이다. 기사를 쓴 이원호 기자는 왜 이런 잘못된 기사를 썼을까." 다시 말해 중앙일보는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여 (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사의 이익만을 두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이통사들은 그동안 폐쇄적인 구조속에서 국민이 낸 세금으로 구축한 통신망을 이용해 엄청난 특혜와 이익을 누려왔지만 정작 그로 인해 벌어들인 수익을 소비자들에게 환원해 주는데는 인색해 왔다. 이러한 이통사들의 이기적인 태도가 오랜 기간 누적 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은 쌓일대로 쌓여온 상태다. 거의 확정적으로 보여지는 이번 아이폰 국내 출시는 기존의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틀을 깨는 작지만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가 아이폰 출시를 반기는 이유다.